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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은 2-3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김상수의 5구 124㎞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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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 역시 김상수의 6구 141㎞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42번째 백투백 홈런이자 KBO리그 통해 910호였다. 두산으로서는 올시즌 여섯번째 백투백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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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역전 홈런을 친 오재원은 "상대 투수 김상수가 직구 변화구 구위가 워낙 좋은 투수라 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있었다. 운좋게 실투가 들어오면서 홈런 칠수 있었다"며 "요즘 팀분위기는 워낙 좋고 이기는 것이 보너스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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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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