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빅팬' 우사인 볼트가 28일(한국시각) 맨유-레스터시티전이 열린 올드트래포드 현장을 찾았다.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휩쓴 '자메이카 육상 레전드' 볼트는 자타공인 축구팬이자 맨유의 열혈 서포터다.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직후 개막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현장, 맨유 홈경기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친구들과 함께 붉은색 맨유 모자, 맨유 머플러로 잔뜩 치장한 채 맨유 팬임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이날 볼트는 현장에서 맨유 레전드들과 잇달아 조우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을 만났고, 맨유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레전드 보비 찰턴경과 함께 찍은 사진도 찍어올렸다. 볼트는 SNS를 통해 맨유 홈경기 직관의 즐거움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지난 시즌 맨유의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는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볼트의 '직관' 응원에 힘입어 맨유는 이날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대0으로 완승했다. 후반 25분 래시포드의 선제골, 후반 37분 펠라이티의 쐐기골이 터졌다. 웨스트햄, 스완지시티에 각각 4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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