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가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막판 터진 코르도바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뭇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었다. 홈팀 아우크스부르크는 개막전에서 함부르크에 0대1로 패했다.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홈개막전에서 쾰른을 1대0으로 제압했다.
킥오프 휘슬이 울렸다. 시작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좋았다.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홈 6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3무) 중이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시작 40여초 만에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선제골이 터졌다. 1-0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8분 데니스 자카리아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30분 오스카 벤트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묀헨글라드바흐가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세가 시작됐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은 번번이 빗나갔다. 당황한 묀헨글라드바흐는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당황한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교체 카드를 빼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1분 구자철을 비롯해 슈미트, 그레고리치를 빼고 헬러, 케디라, 코르도바 투입했다. 적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4분 코르도바의 동점골로 승부의 추를 맞췄다. 코르도바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폭발했다. 이후 두 팀은 결승골을 위해 매섭게 몰아쳤다. 하지만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후반 31분까지 76분을 소화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동원은 올 시즌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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