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못 넣고 있는 것 인정하지만 걱정 없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A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8월 한 달 간 골이 없었다. 골을 못 넣고 있는 것 인정하지만 걱정은 없다"고 했다.
케인은 2014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첫 달에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8월 내내 한 골도 올리지 못했다. 찬스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케인은 차분하다. 경기 후 TV에서 나오는 분석 프로그램도 보지 않는다. 케인은 "분석 프로그램 대신 골프를 시청한다"며 "8월에 골이 들어가지 않은 건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유를 누가 아는가"라고 했다.
8월 골가뭄에 시달렸지만 걱정은 없다. 케인은 "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많은 골을 넣었다. 8월에 한 골도 못 넣었어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며 "개인적으로는 8월에 골을 넣지 못했기에 내가 더 채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나는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언제든 계기만 생기면 다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9월 2일과 5일 각각 몰타, 슬로바키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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