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이 선두를 탈환했다.
경주한수원은 1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17년 내셔널리그 22라운드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경주한수원(승점 43·골득실 +17)에 앞선 선두로 뛰어올랐다. 2골-2도움을 올린 김정주의 원맨쇼가 빛났다. 전반 28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김정주는 후반 5분 고병욱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9분 쐐기골을 터뜨린 김정주는 후반 28분 장백규의 마무리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대승을 이끌어냈다.
2위 김해시청(승점 43·골득실 +16)은 '불모산더비'에서 웃었다. 불모산은 김해시와 창원시에 걸쳐있는 산이다.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은 이 불모산을 관통하는 '창원터널'을 지나야만 서로의 경기장에 갈 수 있다. 두 팀은 지역 라이벌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매 경기 명승부를 펼쳐왔다. 김해시청은 1일 홈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29분 김제환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의 결승골을 잘 지켜 1대0 승리를 챙겼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는 천안시청(승점 37)은 3위 싸움에서 한걸음 더 달아났다. 천안시청은 2일 홈에서 강릉시청에 2대1로 이겼다. 전날 4위 대전코레일(승점 30)이 목포시청과 2대2로 비기며 승점차를 7점까지 벌렸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22라운드(1~2일)
대전코레일 2-2 목포시청
경주한수원 4-0 부산교통공사
김해시청 1-0 창원시청
천안시청 2-1 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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