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20)가 스페인 지로나 B(2군)-CF 페랄라다에 입단한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카탈루냐주의 페랄라다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예이다와의 세군다 B(3부 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8분 에릭 몬테스와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백승호는 지난 22일 정든 바르셀로나를 떠나 완전이적 형태로 지로나와 3년 계약했다. 다만 지난 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 B(2군)에서 총 16분밖에 소화하지 못한 출전시간을 고려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차원에서 올 시즌만 페랄라다로 임대 됐다. 이후 2018~2019시즌부터 지로나 1군에 합류하기로 계약서상에 명시했다.
백승호는 지난달 27일 발렌시아 Ⅱ전에서 70분을 소화했다. 당시 팀 내 스트라이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그 자리를 백승호가 메웠다. 경기 전날 통보를 받은 백승호는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대신 최전방 공격을 맡았다.
그러나 이날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고무적인 건 늘어난 출전시간이다. 백승호는 페랄라다 데뷔전보다 13분을 더 소화했다. 백승호는 지로나로 이적하기 전 까지 바르셀로나 B 프리시즌에 정식으로 합류해 모든 훈련과 경기를 뛰었다. 이젠 풀타임을 뛸 수 있는 몸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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