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의료원이 위탁 운영하기로 확정된 서울시 서남병원이 서울 서남부 권역을 아우르는 서울시 공공의료의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 서남병원은 지난 1일 박태환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서울 서남권 공공의료 허브 역할을 선포했다.
박태환 병원장은 뇌졸중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과 용인정신병원장을 역임하며 임상능력과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박태환 병원장은 "서울의료원 각 임상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문의 파견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서남권의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진료 기능 및 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필수 인력과 시설의 확충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병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남병원은 현재 신경과와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전문의들이 투입돼 의료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의료 확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재활, 치매환자도 모두 이용 가능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환자 안심병원 2.0'을 도입하는 한편, 건강 강좌 및 상담 등 건강증진활동 강화, 독거어르신과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과 응급진료 등 미충족 의료서비스도 강화한다.
서남권 거점의료기관인 만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통, 지속적인 문화공연 등으로 병원 문턱을 낮춤으로써 서울 서남권역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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