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의 퇴장 굉장히 안타깝다."
안드레 대구 감독대행의 아쉬움이었다. 대구는 이날 좋은 경기를 펼쳤다. 대구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주니오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대구는 승점 30점으로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에이스' 세징야가 경기 종료 직전 추가 경고로 퇴장을 당했다. 안드레 감독은 "세징야의 퇴장은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이다. 다음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아쉬운 상황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휴식기 동안 우리 팀 뿐만 아니라 상대도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다. 지난 포항전에서 운이 좋게 3대0으로 이겼다. 상대도 전술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준비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도 이에 잘 대비했다. 특히 정신적으로 잘 무장해서 값진 승리를 했다"고 했다. 특히 이날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넣은 주니오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드레 감독은 "주니오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주니오 처음에 영입할때도 그랬다. 여러 상황을 거쳐 복귀 후 처음 선발로 나서서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했다.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대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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