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마-프로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수원-부산, 울산-포항시청이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FA컵 준결승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대진 추첨은 협회 임원들의 추첨 순서 뽑기가 먼저 진행됐다. 이어 순서에 따라 각팀 감독이 1∼4번까지 번호가 적인 4개의 공을 담은 항아리에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대팀 결정은 1-3번, 2-4번팀이 각각 붙도록 했다.
추첨 결과 첫 순서로 3번공을 뽑은 목표시청이 1번 울산와 만나게 됐고 2번 부산은 4번 수원과 조합을 이루게 됐다.
목포시청의 상대팀인 울산은 오는 27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부산과 수원의 4강전은 10월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결승 티켓을 다툰다.
창단 후 최고성적으로 FA컵 준결승에 오른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은 전국체전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 일정이 9월로 조정됐다.
한편, 이번 FA컵 준결승부터는 K리그에서 시행중인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이 도입돼 결승까지 적용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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