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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상주와 최하위인 12위 광주의 대결. 강등권 두 팀의 승부인 만큼 물러섬 없이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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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득점포를 열었다. 전반 34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지점에서 롱패스를 잡은 뒤 바로 몸을 돌려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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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광주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북아일랜드 출신 공격수 맥긴을 빼고 조주영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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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분 코너킥 상황에서 유준수가 이한도를 잡아서 넘어뜨렸다. 키커로 나선 조주영이 오른발 킥으로 정확히 상주 골문 왼쪽 하단에 꽂아넣으며 1-1을 만들었다.
김학범 감독이 두 번째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1분 풀백 이종민 대신 공격수 주현우를 투입했다. 김태완 상주 감독도 후반 24분 윤주태 카드를 꺼내며 맞섰다.
두 팀 모두 경기 막판까지 절박하게 뛰면서 골을 노렸다. 상주가 환호했다. 후반 종료 직전 김병오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문전에서 왼발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승리를 확정하는 듯 했으나 환호석이 채 끝나기도 전 광주 조주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상주의 골 폭풍은 끝나지 않았다. 김호남이 광주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쐐기골을 때려 넣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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