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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배신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 원은 산의 사랑도 알게 됐다. 그리고 산은 원에게 처음으로 우정이 아닌 사랑의 마음을 품었던 진심을 고백했다. 산을 만난 원은 "고려 천지에 나를 기대게 만든 사람도 너 하나 뿐이다"라며 그동안 산이 자신에게 얼마나 특별한 의미였는지 전했다. 이에 산은 "많이 좋아했습니다"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했다. 산의 마음을 알게 됐지만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원은"내가 널 너무 아꼈나 보다 널 잡지도 못할 만큼"라고 애닳게 말하며 사랑하기에 산을 놓아주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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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단을 향해 "두려워 하지 마세요. 많이 아프지 않다니깐"이라고 말하며 단의 독차를 마셔버린 산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이 순간 "넘치게 사랑받았다. 그것으로 되었다"라는 임윤아의 내레이션이 깔리면서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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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오늘 밤 10시 MBC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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