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의 발끝이 뜨겁다.
올 여름 7500만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카쿠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맹활약은 기록에서도 입증된다. 데뷔 후 7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고 있다. 경기당 한 골이다. 루카쿠는 맨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 역사에서 데뷔 후 7경기에서 7골을 넣은 것은 1995~1996시즌 앤디 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당시 영국 최고 이적료로 겨울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콜은 첫 7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루카쿠가 처음이다.
순도는 루카쿠가 더 높다. 콜의 경우 첫 6경기에서 2골을 넣은 후 입스위치와의 7번째 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7경기 7골을 달성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거의 매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 역사의 특급 공격수들과 견주어도 루카쿠의 기록은 남다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빈 판 페르시, 올레 군나 솔샤르, 루이 사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첫 7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웨인 루니, 루드 판 니스텔로이, 에릭 칸토나, 드와이트 요크 등은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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