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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인업에 다소 변동이 있었다. 로저 버나디나가 햄스트링 통증을 극복하고,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최형우가 컨디션 조절로 인해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는 판단이었다. 대신 나지완이 4번-좌익수로 나섰다. 이어 안치홍-이범호-김주형-한승택-김호령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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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한 방으로 살아나는 듯 했다. 0-4로 뒤진 6회말 1사 1,2루에서 안치홍이 다이아몬드의 초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점의 맹추격. 하지만 이 점수가 전부였다. 7회말 선두타자 백용환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호령의 희생 번트 성공으로 1사 2루 기회. SK가 투수를 박정배로 교체했고, 김선빈과 김주찬이 범타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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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개를 제외하면, 경기 내내 답답했던 KIA 타선이다. 좀처럼 우승을 향한 가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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