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아쉽다."
박효진 강원 감독대행의 얼굴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강원은 2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FC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강원은 전반 39분 미드필더 한국영이 시즌 첫 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비디오판독(VAR)로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득점찬스를 잡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강원은 이날 승점 3점을 보태면 사실상 스플릿 그룹 A행 티켓을 손에 거머쥘 수 있었다. 그러나 광주 젊은 피들의 패기에 밀려 그룹 A 진출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 감독대행은 "수비수와 미드필더에게는 안정을 찾고 공격수들이 마무리할 수 있게 했는데 공격 템포가 느린 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경기는 어땠나.
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아쉽긴 하지만 이후 울산전을 잘 치르겠다.
-선제골 이후 어떤 전술을 폈는가.
수비수와 미드필더에게는 안정을 찾고 공격수들이 마무리할 수 있게 했는데 공격 템포가 느린 면이 있었다.
-후반 공격수를 투입했는데.
승부를 걸어야 하니 변화를 줬었는데 득점하고 연결이 안돼 아쉬운 부분이 있다.
-후반에는 광주 공격에 밀린 부분이 있었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나타났다. 휴식을 잘 취한 뒤 준비를 잘 하겠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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