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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갈림길을 앞두고 중위권과 하위권의 벽이 무너졌다. '중위권 그룹'인 포항(7위·승점 38), 전남(8위·승점 33)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반면 대구(9위·38골), 상주(10위·34골) 인천(11위·27골·이상 승점 32)은 상승일로다. 최하위인 12위 광주(승점 21)를 제외한 하위권 모든 팀들이 승점을 쌓아 중위권 턱밑까지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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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더 심각하다. 23일 울산에 0대1로 패하며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3패)이다. 그룹A(1~6위) 진출이 무산된 상황에서 1부 리그 잔류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대구, 상주, 인천과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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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병장 전역 후 더 강해졌다. 주민규의 파괴력이 압도적이다. 최근 6경기 연속골(9골)을 퍼부었다. 상주는 주민규의 활약을 앞세워 20일 전북을 2대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뒤 23일 2위 제주와도 2대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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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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