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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전북은 '잔치 분위기'였다. 최강희 전북 감독의 200승 기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북의 레전드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도 경기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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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일이었을까. 대구의 2골이 VAR(비디오판독시스템) 판독 후 취소됐다. 후반 13분 주니오의 골은 득점 전 주니오의 파울, 후반 39분 에반드로의 골은 조현우의 골킥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VAR 판독으로 내린 판정이라 대구는 어찌 할 수도 없었다. 조 대표는 펄쩍 뛰었다. "1경기에서 2골이 날아가는 게 말이 되나. 피 땀으로 뛴 우리 선수들과 전주까지 와서 응원 보내준 팬들은 뭐가 되나. 나도 축구를 해봤으니 어느 정도면 다 이해한다. 그런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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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대구는 연맹에 공식 소명 요청 공문을 보냈다. 대구는 '후반 39분 조현우의 골킥 상황이 명백한 restart(경기 재개) 상황으로 IFAB(국제축구평의회) 'VARS EXPERIMENT PRACTICALITIES' 4항에 의거, VAR 리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 근거로 대구는 The Start and Restart of Play(경기 시작과 재개)에 의하면 골킥은 프리킥(직접 또는 간접), 페널티킥, 스로인, 코너킥과 함께 restart(경기 재개) 상황에 해당한다는 FIFA(국제축구연맹) 경기규칙 8조를 들었다. 또, 지난 6월 14일 연맹이 감독, 코치, 주장,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K리그 VAR 설명회'에서 스로인(restart 상황) 파울 여부는 VAR 리뷰 시 판단하지 않는다고 교육했던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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