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페르세폴리스(이란)을 제압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행 문턱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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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은 2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가진 페르세폴리스와의 2017년 ACL 4강 1차전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전반 31분 오마르 카르빈의 선제골로 앞서간 알 힐랄은 9분 뒤 야세르 알 샤흐라니의 추가골까지 보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후반 4분 압둘라 오타이프가 퇴장 당했으나 오히려 후반 9분 카르빈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르빈은 후반 43분 한 골을 더 보태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양팀은 사우디, 이란 간의 국교 단절로 인해 1, 2차전 모두 중립지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2차전은 오만에서 열릴 예정이다. 페르세폴리스는 이 경기서 알 힐랄에게 5대0으로 승리해야 역전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다. 반면 알 힐랄은 0대3으로 패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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