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소아레나(스위스 비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신태용호가 모로코전에서 선수 대폭 변화를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모로코전을 하루 앞둔 9일 스위스 비엘 티소아레나에서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신 감독은 모로코전에 쓸 전술을 마지막으로 다듬었다. 이 전술 훈련을 통해 선발로 나설 선수들도 파악할 수 있었다. 7일 러시아전에서 뛴 11명 가운데 단 3명만 빼고 모두를 교체했다. 신 감독은 이미 스위스에 도착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데리고 온 선수들을 모두 뛰게해볼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러시아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발 출전이 유력한 3명은 손흥민과 이청용 장현수였다.
훈련에서는 지동원이 최전방에 나섰다. 오른쪽 측면 날개공격수로는 남태희가 배치됐다. 왼쪽 날개는 손흥민이 섰다. 왼쪽 윙백은 임창우가 섰다. 중앙에는 김보경과 기성용이 뛰었다. 오른쪽 윙백은 이청용이었다.
스리백은 장현수를 중심으로 송주훈과 김기희가 호흡을 맞췄다. 장현수는 포어리베로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신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계속 가다듬었다. 장현수가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4-1-4-1 전형으로 바뀌는 형태였다. 특히 좌우 날개 공격수들이 치고 들어갈 때 중앙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연결하는 것을 집중 훈련했다. 이어 세트피스 훈련도 하면서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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