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마동석 주연영화 '범죄도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마동석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처음 악역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윤계상과, 마찬가지로 처음 메가폰을 잡은 신인 감독 강윤성의 탄탄한 연출 또한 훌륭했지만,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마동석이었다.
마동석은 그만이 할 수 있는 실제같은 파워액션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려한 기술이 아닌 오직 "맨손 주먹"으로 탄생한 리얼한 타격감으로 통쾌함을 안겨준 그의 액션은 120분이라는 러닝타임을 잊게 했다. 여느 형사물과는 다르게 총이나 여타 무기 하나 들지 않고 오로지 맨손 하나로 펼쳐진 액션은 마동석의 손에서 막강한 맨손액션으로 거듭나며 마동석만이 소화할 수 있는 하나의 장르로 탄생했다.
마동석 특유의 연기 또한 돋보였다. 물 흐르듯 흘러가는 어색함 없는 연기와 장면에 따라 강약조절을 하며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연기는 마동석이기에 가능했고, '범죄도시'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연기의 베테랑들만 할 수 있다는 자연스럽고 살아있는 코미디 연기 또한 단연 마동석이 독보적이다. 그는 대사를 재치있게 해석해 "진실의 방으로", "응 아직 싱글이야" 등 다양한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그는 '범죄도시'의 기획부터 주연배우로서 연기까지 영화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하며, 박력 넘치는 액션연기와 유머까지 적절한 곳에 완벽하게 스며들게 만들어 극강의 연기를 완성, 정말 살아있는 것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괴물같은 연기력과 액션으로 마동석은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힘을 얻었고, 이내 영화 전체를 이끌어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영화를 흥행의 길로 이끌었다.
그가 출연해 순조롭게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는 '범죄도시'는 마동석이 없었다면 힘만 잔뜩 준 영화로 아쉬움을 남길 뻔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 그는 "마동석이 출연하면 흥행이 된다"는 소문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배우로 인정 받으며 충무로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마동석은 영화 '챔피언'의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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