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혜정이 KBS 새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장나라 친구로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혜정은 지난 15일 방송된 '고백부부' 2회에서 대학생의 순수하고 발랄한 모습이 돋보이는 사학과 모범생이자 마진주(장나라 분)의 절친 천설 역으로 첫 모습을 드러내며 연기 변신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정은 캐릭터에 어울리는 조근조근한 말투에 해맑은 표정 연기로 인물이 지닌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십분 살려 눈길을 끌었다. 커다란 안경에 수수한 차림을 더해 1990년대 대학생의 풋풋한 매력을 외모로도 섬세하게 살려냈다.
천설은 마진주와 윤보름(한보름 분)의 절친이자 사학과 단짝 3인방으로서 오랜 우정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최반도(손호준 분)와 이혼한 직후 타임슬립해 1999년 과거로 온 마진주의 눈과 입을 통해 첫 소환됐다. 미래에서 넘어와 모든 게 생소한 마진주의 엉뚱한 행동들을 깜찍한 표정과 함께 차분하게 대응하는 모습으로 모범생 천설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조혜정은 짧은 출연임에도 안정된 캐릭터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천설은 순수함 뒤에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회를 거듭할수록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2회에서 마진주는 천설을 보자마자 반가운 표정과 함께 '맞아. 이맘때쯤 휴학을 하고 소식을 끊었지. 그때 왜 말도 없이 휴학한걸까'라고 속마음을 표현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천설과 얽힌 사연들이 극 전개를 통해 알려질 예정이라 향후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혜정의 합류로 대학 동창생의 진한 우정이 그려질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세 동갑내기 앙숙 부부가 스무 살로 돌아가 과거를 새로 쓰려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매주 금토 밤 11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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