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5일 방송되는 SBS스페셜 '승엽의 시대'에 영화감독 장진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2017년 10월 3일, '국민타자' 이승엽이 필드를 떠났다. 수많은 팬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의 은퇴식이 거행됐다. 1995년 프로야구 데뷔 후, 23년간 그의 뜨거운 방망이에 많은 국민들이 울고 웃었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조차 이승엽에 열광했고 사랑했다. 왜, 그리고 어떻게 그는 대한민국의 국민타자가 되었을까? SBS스페셜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은퇴 전후를 밀착 취재해 그의 23년 야구 인생 및 인간 이승엽의 소탈한 일상을 조명했다.
이승엽의 야구인생과 인간 이승엽의 삶은 재치 있는 달변가로 유명한 장진 감독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전달될 예정이다. 약 18년 전 야구 선수와 팬으로 만난 두 사람은 평소 시즌이 끝나면 같이 운동을 할 만큼 절친한 사이다. 장 감독은 내레이션 작업시, 데뷔 초창기 시절부터 최근까지 이승엽과 관련된 야구 용품들을 한 아름 가져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내레이션을 마친 뒤 그는 "친한 동생의 은퇴를 보는데 울컥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장진 감독이 내레이션을 맡은 SBS스페셜 '승엽의 시대'는 10월 15일 밤 11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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