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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유선은 "늘 엄마의 뒷모습만 보면서 외로워했던 딸이기도 하다. 이런 문경도 어느 순간 엄마가 됐는데 엄마와 짧은 화해가 너무 안타깝고 아쉬웠을 것 같다. 그래서 장례식 장면에서 더 많이 울었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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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비'는 가족을 떠날 채비를 하는 엄마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고두심, 김성균, 유선, 박철민, 신세경, 김희정 등이 가세했고 조영준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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