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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1패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무려 93.8%. 거기에 1패 후 3연승이기에 KIA쪽으로 분위기가 많이 넘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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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KIA가 30일 열리는 5차전에서 시리즈를 조기 마감하고 버나디나가 무안타 침묵만 하지 않는다면 MVP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렇게 되면 선발 중 2승을 거두는 투수가 없어져 타자 중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활약을 한 버나디나가 유리해진다. 지금까지의 시리즈가 타자보다는 투수들 싸움의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양팀 통틀어 가장 분투하고 있는 타자다.
두 사람 외에 히든카드도 있다. 마무리 김세현이다. 김세현은 3대5로 패한 1차전에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더니, 3차전과 4차전 연속 1⅓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리즈 전 KIA는 불펜과 마무리가 최대 약점이라는 지목을 받았는데 김세현이 튼튼하게 뒷문을 지켜주자 안정감 있는 게임이 되고 있다. 많은 선수들에게 고마울 김기태 감독이지만, 그 중 정말 고마울 선수가 김세현이다. 다만 김세현이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 살떨리는 리드 상황을 지켜내는 천금 세이브를 기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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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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