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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두 사람 부진에 대한 비난, 선수가 아니라 감독에게 향하고 있다. 왜 두 사람을 고집스럽게 투입하느냐는 것이다. 두 사람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김재호는 8월 말 다친 왼쪽 어깨 부상 때문에 플레이오프 엔트리 승선 여부조차 불투명했다. 그리고 옆구리도 좋지 않다고 한다. 제대로 스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수비 순발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양의지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그 부상 여파로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워낙 능력 좋은 포수라 수비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방망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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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과론적 얘기다. 양의지와 김재호가 잘해 두산이 이겼다면 김 감독의 용병술은 '신의 한 수'로 평가받았을 것이다. 김 감독은 박세혁-류지혁 콤비가 만들어낸 상승 확률과 양의지-김재호 콤비의 '애버리지'확률 중 후자를 선택한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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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김 감독은 벼랑끝 5차전 어떤 확률을 선택할까. 일단, 김 감독은 양의지와 김재호를 밀고나갈 것임을 암시했다.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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