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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SK를 4승3패로 꺾고 12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2010년 정규시즌에서 리그 5위(59승74패, 승률 0.444)에 그치며 가을잔치 문턱조차 밟지 못한 것. 삼성과 SK, 두산이 우승 후 한동안 정상권에 머물렀던 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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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우승 전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 일단 '재계약 러시'부터다. 김기태 감독과 재계약해야 하고, 시즌 전 1년 계약을 했던 양현종도 잡아야 한다. FA 자격을 재취득한 김주찬도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3명도 반드시 잔류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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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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