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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루지대표팀 간판은 김동현(26)과 성은령(25) 그리고 독일 출신 귀화선수 아일렌 프리슈(25)다. 이들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우선 세계 최고의 지도자들에게 코치를 받고 있다. 독일 출신 사터 스테펜 감독과 봅슬레이 선수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등 세 차례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안드레 랑게 코치(44)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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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은 변변한 훈련장소가 없어 아스팔트에서 바퀴달린 썰매를 타거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던 루지대표팀을 위해 VR(가상현실) 시뮬레이션 훈련 장비를 개발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도 썰매를 타며 주행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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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슈에게 도움을 받는 부분도 적지 않다. 김동현은 "코치님들은 항상 100% 완벽한 것을 요구하신다. 힘들 때가 많다. 그런데 프리슈에게 조언을 구하면 100%는 안되지만 90%로 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준다. 정석은 아니다. 그러나 코치님들이 원하는 슬라이딩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 선수들만 아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브 탈 때 코치들은 저항을 받지 않고 타는 걸 원한다면 프리슈는 살짝 브레이크를 잡고 타는 요령을 알려주더라"고 덧붙였다. 또 "썰매 관리법도 아무래도 최신 정보를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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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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