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김해시청일까, 아니면 천안시청의 대역전극일까.
경주한수원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를 팀이 이 한판으로 결정된다. 김해시청과 천안시청은 4일 오후 3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2017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김해시청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김해시청은 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곽성욱의 극적인 동점골로 2대2로 비겼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정규리그 상위 3팀의 대결로 진행되는 챔피언십 방식에 변화를 줬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고, 동점일 경우에는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정규리그 2위 김해시청은 3위팀인 천안시청에 2차전에서 지지만 않으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하지만 섣부른 전망은 이르다. 천안시청은 막판 집중력 부재로 비기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에서 나쁘지 않았다. 여기에 천안시청은 고비마다 김해시청을 잡았던 기억이 있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인만큼, 오히려 비겨도 올라갈 수 있는 김해시청보다는 더 단순하게 상황에 접근할 수 있다. 홈에서 강했던 김해시청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4일)
김해시청-천안시청(오후 3시·김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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