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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작품인 '보이스'부터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생소한 소재로 신선함과 눈 뗄 수 없는 전개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OCN 오리지널. 이어 방송된 '터널'은 80년대 휴머니즘과 탄탄한 스토리로 전연령대의 사랑을 받으며 OCN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장르물 명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복제 인간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추적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었고, 가상 사이비 종교 구선원을 다룬 '구해줘' 또한 충격적이고 현실적인 스토리로 호평은 물론, "될지어다"라는 만능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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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주말 차갑고 까칠했지만, 타임 마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승철 부모의 억울한 죽음 앞에 인간사에 개입하기 시작한 블랙은 반환점을 돈 '블랙'의 남은 이야기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으로 블랙과 함께 극과 극 공조를 시작한 강하람(고아라)은 죽음을 막겠다는 대단한 의지로 진정성을 더했고, 가상 도시 무진을 통해 얽히고설킨 여러 인물들과 미궁에 빠진 나비 시계의 주인은 본격적인 미스터리의 서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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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의 바톤은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가 이어 받는다. 다시 뭉친 '나쁜 녀석들' 제작진과 시즌1 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액션, 그리고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등 영화 같은 캐스팅은 나쁜 녀석들이 뜨겁게 달굴 연말을 기대케 한다. 2017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OCN의 황금 오리지널 라인업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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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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