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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백승기(전배수 분)가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퇴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백준은 속상한 마음에 어머니(황영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했다. 백준이 과거 사건에 대해 알게 된 것에 놀란 백준 어머니는 설기환(김승욱 분)을 찾아가 "왜 준이까지 건드리냐? 강수치킨 때 일까지 끄집어내 분란 만들고 싶지 않으면 더 이상 우리 준이 괴롭히지 말라"고 일침했다. 백준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옥탑방으로 찾아온 어머니를 보고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백준이 자신이 일생동안 쌓아온 신념이 흔들리자 아이처럼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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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가 보여준 명품 눈물 연기는 감정선을 고조시키며 시청자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때때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했지만 늘 자신의 신념에 확신을 가지고 꿋꿋이 걸어가던 백준에게 아버지와 강수그룹의 비밀은 삶의 방향을 고민할만한 커다란 전환점이었다. 그런 모든 감정을 아이처럼 어머니 앞에서 터뜨리는 오열은 더욱 폭발적인 힘으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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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강소라의 디테일 다른 감정 연기는 현실 공감형 캐릭터 백준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 늘 당당하고 씩씩한 백준이 쏟아내는 눈물은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대변하며 더 큰 울림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고 호평을 이끌어냈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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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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