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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이후 일찌감치 박세웅(롯데) 장현식(NC) 임기영(KIA) 김대현(LG)까지 총 4명의 선발 후보를 정해두고, 연습 경기 등판으로 테스트를 한 선동열 감독은 일본 도착 직후까지 첫 경기 선발 투수를 비밀에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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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대만까지 참가국들이 도쿄돔에서 첫 공식 훈련을 소화한 15일. 오후 2시 40분부터 시작된 감독자 회의를 앞두고, 16일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과 일본이 선발 투수를 대회 운영위원회에 전달했다. 양팀 감독은 곧바로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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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으로 유명한 임기영도 일본전 유력 선발 후보였지만, 장현식이 낙점된 이유는 주자 견제 능력 때문이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에 발 빠른 야수들이 많다. 때문에 이나바 감독도 미야자키 연습 경기에서 주자들의 주루 플레이나 작전 수행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일본 타자들이 출루하면, 발로 베이스 진루를 허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장현식이 선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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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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