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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4-1-4-1에서 가장 좋았던 전북, 우승을 조기 확정한 최강희 전북 감독의 선택은 '에두-이동국' 투톱이었다. 경기 전 두 공격수가 나란히 섰다. 전북 유니폼을 맞춰입은 에두의 두 아들, 베르나르도, 알툴이 나란히 '에스코트 키즈'로 나섰다. 경기 전부터 에두의 눈시울은 붉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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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1분, 이동국의 10호골이 터졌다. 대기록을 달성하는 순간, 이번엔 에두가 한달음에 달려왔다. 그라운드에서 손을 꼬옥 맞잡는 레전드의 뒷모습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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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동국은 "에두가 마지막 경기, 자신을 위해 도와달라고 했다. 에두를 도와주려고,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대한 좋은 위치에서 볼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에두가 경기 시작할 때부터 눈시울이 빨개져서 나도 뭉클했다. 전북을 위해 정말 많은 희생을 해줬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에두와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다. 에두가 떠나서 너무 아쉽다. 선수생활을 충분히 더 이어갈 수 있을 텐데… "라며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함께하는 동안 에두한테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좋은 선수로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같다"고 했다.
에두가 떠나던 날, 이동국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에두와의 이별 사진을 올린 후 이렇게 썼다. '굿바이 에두, 너와 함께한 모든 것이 눈부셨다. #봉동헐크, #고별전 #영혼의 투톱 #형같지만 2살 동생 #브라질 동생.'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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