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맨' 리오넬 메시(30)가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동행한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25일 밤(한국시각) 메시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7억 유로(약 9030억 원)에 달한다. 사실상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메시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4788일 전에 데뷔했다. 그는 602경기를 뛰었다. 그는 523골을 넣었다. 그는 3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토리는 계속된다. #메시2021'라는 글로 재계약 성사의 기쁨을 전했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 1군팀으로 데뷔해 14시즌 연속 오직 바르셀로나를 위해서만 뛰어온 '원클럽맨'이다. 메시가 바르샤이고 바르샤가 메시인 상황, 2018년 6월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의 재계약은 지구촌 축구계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메시가 계약서 사인을 미루고,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함구하면서 이적 가능성도 수차례 제기됐다. 결국 메시는 집이나 다름없는 바르셀로나에 2021년까지 머물기로 결심했다.
메시는 재계약 직후 바르샤TV와의 인터뷰에서 "내 집과 다름없는 이 클럽에서 계속 축구를 하게 돼 행복하다. 나의 꿈은 내 축구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마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계약은 그 길로 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목표는 계속해서 성취해나가는 것이다. 팀의 트로피 수를 채우고, 바르셀로나에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미 운좋게도 충분히 많은 것들을 이뤘고,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자신의 SNS에 직접 재계약 성사의 기쁨을 표했다. 재계약 사인후 메시와 손을 맞잡은 사진 아래 '우리는 이 바르샤 선수와 함께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우리는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이 선수와 앞으로도 계속 즐길 수 있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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