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미드필더' 권창훈(23·디종)이 3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렸다.
디종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아미앵 리코느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앙 아미앵 SC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이날 권창훈의 활약은 눈부셨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권창훈은 0-1로 뒤지던 전반 15분 환상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클래스가 달랐다. 프레데릭 삼마리타노와의 2대1 패스에 이은 왼발 슈팅은 환상적이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발렌틴 로시에르의 패스를 살짝 프레데릭 삼마리타노에게 건넸다. 박스안으로 침투한 직후 삼마리타노의 패스를 다시 받자마자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8일 트루아전,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8월 스타드렌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후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권창훈의 골을 바라보는 프랑스 '비인티비' 중계진들은 "권!"을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굉장하다(magnifique) 대단하다!(superbe)!"라며 최고의 찬사를 쏟아냈다. "5호골, 3경기 연속골"임을 소개한 후 리플레이를 거듭 보며 "오랄라,어떻게 저렇게 잘할 수 있지?"라는 감탄사를 쏟아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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