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여전히 손흥민(토트넘)은 배가 고팠다. 골을 넣은 기쁨보다는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다고 했다.
손흥민은 6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골을 넣었다. 1-0으로 이기고 있던 전반 37분 쐐기골을 박았다. 토트넘은 3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골을 넣으면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경기에서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을 가려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 경기를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불만족이었다. 손흥민은 "언제 만족할 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그런 일은 손에 꼽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계속 배울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큰 도움이 된다. 오늘같은 경기는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소감은
골을 넣으면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좋은 경기를 하면 기분이 좋다. 거기서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을 가려내는 것이 제가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 경기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언제 만족할 수 있을 것인가
저도 잘 모르겠다. 언제 오늘 경기는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진짜 만족하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손에 꼽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수 있다라는 것이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끝이 없다. 계속 배울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늘같은 경기는 도움이 많이 됐다.
-감독의 말은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 전반 끝나고 15분만 더 뛰라고 얘기하더라.
-분위기 반전 성공?
리그에서 잘 해야 한다. 챔스에서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돌아오는 주말 리그에서 분위기 전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중요하고 좋은 선수들이 휴식을 했다. 주말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후반 13분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직접 프리킥 찼는데
선수들에게 내가 차겠다고 하니까 다른 선수들이 욕심 안내고 양보해줬다. 원래는 특별히 욕심을 안 낸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위치와 거리였다. 욕심을 냈고 선수들이 양보해줬는데 많이 아쉬웠다. .
-그 장면이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는
아직 멀었다. 좋은 선수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그 위치로 들어가려면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잘해야 한다. 한자리 한자리 차지하려고 하는게 선수들의 목표고 욕심이다. 그 자리가 되기 위해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야한다.
-앞으로 프리킥 연습
항상 운동 끝나고 대표팀에서는 프리킥을 연습하곤 한다. 소속팀에서도 연습 많이 하고 있다. 항상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 걸 연습하면 내 무기가 된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무기가 된다. 항상 훈련 후에도 연습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게 큰 행운이다.
-16강
챔스의 매력이다. 우리가 조1위로 올라갔지만 다른조 2위에는 우리만큼 좋은 ㅌ미들이 있다. 어떻게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챔스에서 하던대로만 하면 큰 문제없지 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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