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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 CT E&C) 9, 10회 분은 각각 시청률 6.6%, 7.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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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작된 재판에서 사의현은 도한준(동하)이 진범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가영 살인사건'에 범인으로 복역 중인 최경호를 유심히 살펴봤다. 하지만 이정주를 눈엣 가시처럼 여기는 윤판(오나라)은 최경호에게 김주형을 폭행한 이유가 피고인의 여동생 때문이냐며, 이 법정 안에 여동생이 있냐고 날카롭게 물었던 터. 그러자 사의현은 괴로워하는 최경호를 향해 "피고인.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대답하기 힘들면 안하셔도 됩니다"라고 언급을 회피하게 만들어 윤판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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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사의현은 '김가영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도한준을 의심하는 이정주에게도 판사의 책임감이 묵직하게 실려진 '개념 발언'을 던졌다. 이정주는 김가영이 신고 있던 운동화를 도한준이 건넸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던 상태. 그리고는 김가영이 도한준의 별장 관리인 딸이라는 거, '1371'차에 관한 거, 도한준의 집 관련된 모든 것들은 기록에서 누락됐다며 흥분했다. 사건 당일 도한준의 명확한 알리바이가 있지 않는 한, 모든 정황이 도한준을 가리킨다며 답답해하는 이정주에게 사의현은 "아직 한준이의 알리바이도 조사해보지 않았잖아요. 한준이에 대해서 의심도 안심도 못하겠는 그 마음 잘 압니다. 하지만 한사람을 범죄자로 만드는 일이에요. 명백한 증거가 있지 않는 한 속단은 금물입니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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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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