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아이콘이 올 한해도 쉼없이 달리며 '열일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9일, 아이콘은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이틀간 펼쳐지는 'iKON JAPAN X'mas LIVE 2017'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첫 센터 스테이지에서의 라이브 퍼포먼스로, 아이콘 그리고 팬 '아이코닉'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아이콘은 마침 이날 오리콘 주간 CD앨범 랭킹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B-DAY'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1만 5천여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아이콘을 반겼다.
아이콘은 무대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인 'WHAT'S WRONG?', 'SINOSIJAK REMIX'를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라이브 중반에서는 크리스마스 곡 커버까지 선보이며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무대를 이어갔다.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후배이자 'K팝스타 시즌4' 우승자 케이티 김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케이티는 바비, 동혁과 함께 'SECRET'을 열창, 관객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세 사람은 바비의 데뷔 첫 솔로 앨범이자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총 22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한 'LOVE AND FALL'을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한 바 있다. 음원, 앨범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곡을 실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 케이티, 그리고 그녀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이콘은 공연장 내 움직이는 '플라잉 스테이지'를 이용해 팬들과 더욱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첫 360도 스테이지 좋으시죠?"라고 말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공연 마지막 순서에서 멤버들은 산타로 깜짝 변신해 또다른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 앞서 아이콘은 총 24회 공연, 31만 3천명을 동원하는 'iKON JAPAN DOME TOUR 2017'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아이콘 일본 투어 사상 자체 최장, 최다 공연 기록으로 현지 내 이들의 인기와 영향력을 톡톡히 입증했다.
올 한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아이콘은 내년 1월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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