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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사회에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은폐를 지시하는 대공수사처 박처원 처장 역의 김윤석, 박종철 화장 동의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지검 공안부장 최환 검사 역의 하정우, 사건의 진실을 담은 옥중서신을 전달하는 교도관 한병용 역의 유해진, 87학번 대학 신입생 연희 역의 김태리, 박 처장의 부하이자 대공분실 조반장 역의 박희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매달리는 사회부 윤상삼 기자 역의 이희준, 그리고 장준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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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탁치니까 억하고 죽었다'라는 대사를 내가 할 줄 상상도 못했다. 그 말이 신문의 헤드라인으로 나온 걸 본 사람이다. 30년 뒤에 내가 할 줄 몰랐다. 장준환 감독이 박처원 처장을 제안했다. 박종철 열사가 고등학교 선배다. 이 배역을 누군가 해야지 영화와 역사가 알려지지 않겠나. 열심히 연기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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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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