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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06, 최동훈 감독) '추격자'(08, 나홍진 감독) '황해'(10, 나홍진 감독) '해무'(14, 심성보 감독)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13, 장준환 감독) '검은 사제들'(15, 장재현 감독) '남한산성'(17, 황동혁 감독) 등 독보적인 캐릭터로 작품을 이끈 김윤석. 그가 '남한산성' 이후 올해 두 번째 작품인 '1987'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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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극 중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라는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윤석은 "사실 그 시대에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라는 말은 유행어가 되기도 할 정도였다. 아이러니한 상황이지 않나. 그랬던 이 대사를 내 입으로 뱉을 줄 생각도 못했다. 솔직히 이 장면을 찍을 때는 정말 많이 웃었다. 비극적인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너무 유치하고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서 헛웃음이 나오더라. 아이러니한 상황을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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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그리고 강동원, 설경구, 여진구가 가세했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카멜리아'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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