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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정석이지만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표현해내는 확연히 다른 두 캐릭터를 향한 시청자들의 마음도 두 편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 카리스마 동탁과 유들유들한 동탁(수)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지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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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탁은 언제 어디서든 출동 준비가 몸에 벤 대한민국 대표 강력계 형사로 범인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시니컬해지는 상남자다. 칼도 맨손으로 척척 막아내는 무데뽀 면모로 나쁜 놈 잡아넣을 때는 통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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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동탁의 진중하고 솔직한 매력과 거침없는 남성미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액션과 절제된 감정표현 등을 통해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딱 벌어진 어깨와 다부진 몸으로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까지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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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수창의 영혼이 빙의된 동탁(수)는 그야말로 능구렁이 그 자체의 모습이다. 분명 형사 차동탁인데 여유로운 표정과 능수능란한 수법이 동탁에게서 전혀 볼 수 없던 묘한 느낌을 준다. 범죄자를 정의롭게 잡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동탁(수)는 자신만의 스타일 즉 사기꾼 스타일로 교묘한 꾀를 부린다.
이렇게 극과 극의 매력을 소유한 동탁과 동탁(수)는 필연적인 운명을 받아들이고 인연의 고리를 찾기 위해 본격 공조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동탁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동탁(수)의 익살스러움이 어우러져 어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여심을 뒤흔들 캐릭터는 누구일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매 회 버라이어티한 연기퍼레이드를 펼치는 조정석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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