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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에는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내준 볼을 김신욱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역전골을 넣었다. 23분 주세종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우영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일본의 골네트를 갈랐다. 11경기만에 터진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31분 이근호, 34분 김신욱의 연속 슈팅으로 분위기를 이어간 한국은 35분 추가골을 폭발시켰다.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돌파하며 왼쪽에 비어있던 김신욱에게 내줬고, 김신욱이 왼발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8분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은 김민우가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18분에는 정우영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일본이 먼저 변화를 줬다. 20분 이데구치 대신 미사오 겐토(가시마)를 넣었다. 신태용 감독이 응수했다. 22분 이근호 대신 염기훈(수원)을 투입했다. 그러자 할릴호지치 감독이 24분 이토 대신 공격수 가와마타 겐고(주빌로)를 넣으며 투톱으로 전환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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