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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선수라는 점이 입증됐다. '1m96의 장신 공격수'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제공권 장악 뿐만 아니라 움직임이나 2선 연계 모두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강조하고 과감하게 선발 기용을 택한 신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한 것도 있지만, 김신욱 스스로의 노력도 부인할 수 없다. 체격 면에서 한 수 위인 스웨덴, 독일 뿐만 아니라 제공권 장악력이 떨어지는 멕시코를 상대할 때 내놓을 무기로 손색이 없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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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대구FC)는 골키퍼 경쟁에 더욱 불을 당길 전망이다. 11월 세르비아전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주목 받았던 그는 북한전 무실점에 이어 일본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공중볼 처리와 수비 조율, 킥 모두 경쟁자인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와 경쟁할 만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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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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