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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위암을 직감하고 주변정리를 시작한 서태수(천호진)와 셰어하우스 동거 중에 로맨스를 피운 최도경(박시후)과 서지안(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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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경의 고단한 홀로서기는 계속됐다. 매일 일당을 받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자립에 나섰다. 지안은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다 안 쓰는 휴대폰을 건네거나 세탁기 사용법을 알려줬다. 그러다 가깝게 마주친 얼굴에 지안은 뛰어나와 붉어진 얼굴을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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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은 손도 다쳤지만 지안의 생일 미역국을 직접 끓였다. 그녀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생일상을 보고 뭉클해진 지안은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느라 몸이 다친 도경에게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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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정(김혜옥)은 아무도 없는 생일상 앞에서 태수에게 오열했다. 태수는 "나 당신 보호자 하려고 태어난 것 아니다. 당신 먹여 살리려 태어난 것도 아니다. 아무도 안 올 상을 왜 차렸느냐. 당신 마음 알아달라고 한거 아니냐. 나 당신 마음까지 알아주고 싶지 않다"고 말하다 위암 증세를 또 다시 느끼며 배를 부여잡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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