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진(31·20기·SS반)의 연승 행진이 좀처럼 멈출 줄 모른다. 올 시즌 들어 처음 출전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광명 경륜 4회차에서 정종진은 3승을 추가하며 38연승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26일 금요일 15경주에서 올 시즌 첫 경주를 치른 정종진은 조봉철, 김영섭, 양희천을 맞아 강력한 추입 승부로 손쉽게 첫 승을 따냈다. 27일 토요일에도 이명현, 김영섭을 맞아 추입으로 1승을 추가한 정종진은 28일 일요일 결승전에서는 박병하를 추입으로 제압하며 승수를 쌓았다.
이로써 정종진은 38연승을 달성하며 기존 최다연승 2위 박용범(36연승)을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섰다. 이제 정종진에게 남은 목표는 '경륜 레전드' 조호성이 2007년에 수립한 47연승 뿐이다. 앞으로 9승만 추가하면 지난 11년간 좀처럼 깰 수 없었던 47연승의 벽을 깨게 된다. 현재 분위기는 희망적이다. 정종진이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고 상반기에 연승행진을 위협할 큰 이벤트가 없기 때문이다. 정종진의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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