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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는 사형수가 죽기 전 먹는 마지막 음식을 만드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여자가 죽음을 맞이하는 사형수를 통해 인생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상과의 이별 전 마지막 한 끼라는 신선한 접근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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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강민중(하준 분)이 최수아가 근무 중인 교도소로 이감되어 왔다. 한없이 차가운 최수아였지만 어릴 적 엄마에게서 버림받은 아픔에 망상장애까지 겪고 있는 장민중에게 어느새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다. 그렇게 설렘의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강민중의 사형 집행일이 돌아왔다. 최수아의 바람이 통했던 것일까 강민중이 위경련으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집행이 연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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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는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라인, 여기에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를 공동 연출하고 있는 황준혁 감독의 탁월한 연출이 더해져 안방극장에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조여정과 하준은 물론, 송영창, 한재영 등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이 캐릭터의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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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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