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리턴'의 배역인 최자혜를 다시 만나기는 힘들 전망이다. 제작진이 현재 최자혜의 삭제를 검토하고 있다.
8일 스포츠조선의 취재 결과 SBS 수목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은 현재 대본을 대폭 수정 중이다. 주연 배우인 고현정이 맡았던 배역인 최자혜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고, 주변 인물들을 더 부각시키거나 제3의 인물을 투입하는 방안까지 논의 됐다.
방송가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현재 '리턴'은 최자혜 역의 대역을 쓸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배역이 너무 컸던 데다 사태가 사태이니 만큼 배우를 구하기도 힘들 것으로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예상하고 있다. 제3의 인물을 투입하거나 다른 배역들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대본을 대폭 수정중이다"고 밝혔다. 최자혜 역의 삭제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지난 7일 오후, 고현정과 SBS 수목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의 연출자인 주동민 PD의 불화설이 보도됐다. 주동민 PD와 주연 배우인 고현정이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이 주요 보도 내용이었고 고현정이 촬영 거부를 선언하며 촬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는 얘기가 들려왔다. 해당 사태에 대해 '리턴'의 한 현장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지난 5일 고현정이 '리턴' 촬영을 거부하며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촬영이 중단된 사실이 있다"며 "다툼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당시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일찍 접었고 이후 촬영 스케줄도 잡히지 않았다"고 밝히며 갈등이 나타났고 고현정이 최종적으로 하차한 바 있다.
지난 6일 16회분량까지의 촬영이 마무리됐고 현재 새로운 대본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 대본은 오는 10일인 토요일에 배우들에게 배포가 되며 11일 일요일에는 중단됐던 촬영이 재개된다.
한편 '리턴'은 8일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결방되며 다음 주 방송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여파로 결방이 예고돼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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