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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벤트는 4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 이상 출전권을 따낸 나라만 출전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소치올림픽 때는 오직 '여왕' 김연아만 여자 싱글 종목의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에 팀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했다. 평창올림픽은 다양한 종목에서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다빈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해 2장의 여자싱글 티켓을 따냈고, 이준형(단국대)과 민유라-겜린이 나란히 지난해 네벨혼 트로피에서 극적으로 남자싱글과 아이스댄스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한국은 단체전 출전 자격 요건을 갖췄다. 여기에 개최국 쿼터로 페어까지 출전권을 얻으며 처음으로 단체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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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팀이벤트의 첫 주자는 '남자 김연아' 차준환이다.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은 9일 남자 싱글과 페어, 11일 아이스댄스와 여자싱글의 순서로 치러진다. 감기몸살로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차준환은 6일부터 훈련을 시작해 서서히 점프 감각을 끌어올렸다.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이었던 8일, 오후에만 두차례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믹스트존 인터뷰까지 사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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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국 피겨가 출전을 넘어 프리 진출이라는 기적을 쓸 수 있을까. 9일 차준환의 점프와 함께 도전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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