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없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정규시즌 첫 상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쓰자카 다이스케(37)가 4월 5일 열리는 요미우리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22일 보도했다. 주니치의 홈구장인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경기다. 이 매체는 마쓰자카가 3월 3일 시범경기 라쿠텐 이글스전부터 10일 간격으로 등판하게 되며, 14일 세이부 라이온즈전, 25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을 거쳐, 4월 5일 정규시즌 요미우리전에 등판할 수 있다고 했다.
어깨 수술 전력이 있고, 긴 실전 공백을 고려한 등판 간격이다. 부상 후유증에 발목이 잡힌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으로 지난 3년간 1군 경기에 딱 한 번 등판했다.
물론, 구위가 계속 올라오고,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야 가능한 일정이다. 일본 프로야구는 3월 30일 개막한다. 주니치는 히로시마 카프와 원정 개막 3연전을 치르고 홈으로 돌아와 4월 3부터 요미우리를 상대한다.
마쓰자카는 21일 타자를 상대로 한 첫 라이브 피칭에서 시속 141km를 찍었다. 타자 2명을 타석에 두고 총 45개의 공을 던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안타성 타구 5개가 나왔다. 구질을 공지하고 투구했는데도, 헛스윙이 5차례 나왔다. 마쓰자카는 바깥쪽으로 낮게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했다.
마쓰자카는 "시속 140km를 생각하고 던졌다"고 했다. 스포츠호치는 마쓰자카가 수술을 받은 오른쪽 어깨의 통증 재발을 의식하지 않고 투구했다고 썼다. 일단 첫 라이브 피칭에 대한 평가는 좋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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