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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들도 이런 점을 잘 알고,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의 페이스 조절에 들어갔다. SK 와이번스는 재활 페이스가 좋은 좌완 김택형을 일본 오키나와로 데려가지 않았다. 대신 퓨처스 선수단이 훈련 중인 가고시마 캠프로 이동했다. 똑같이 재활의 과정을 거친 김광현의 경우 이미 실전에 등판했으나, 김택형은 당장 실전에서 공을 던질 단계가 아니다. 몸을 더 만들어야 한다. 수술 전의 구위라면 1군 불펜진에 합류할 만하다. 따라서 구단도 급하지 않게 착실히 준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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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캠프 이전에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는 선수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황진수가 어깨를 다쳐 귀국했고, 두산 베어스 투수 김명신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일찍 돌아와야 했다. 한화 이글스 김회성, kt 위즈 정성곤 등도 부상 때문에 캠프를 완주하지 못했다. 제대로 된 경쟁에 뛰어들기도 전에 아쉬운 상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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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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