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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KBS '개그콘서트'(6.7%), Jtbc '효리네 민박2'(6.5%)와 '슈가맨2'(2.9%) 시청률의 무려 3배 수 이상을 기록한 '미우새'는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 채널을 포함한 전체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MBC '무한도전-토토가3'(1부 12.5%, 2부 13.0%)도 제치고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해 '현존 최고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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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미운 아들'로 첫 등장 하며 김종국의 어머니 조혜선 여사가 '母벤져스'에 합류했다. 스튜디오의 스페셜 게스트도 김종국의 절친한 친구 장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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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 엄마는 절약 정신이 투철한 종국 아빠에 대해서 '성실'이란 한 마디로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이 "살아보니까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더 성실하신 거죠?"라고 묻자 웃음을 터뜨리며 "맞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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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국이' 김종국은 43년 평생 처음 독립을 결심하고 이삿짐을 싸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방 안에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채워져 있는 물건들은 종국의 인생 그 자체였다. 14년 전 '한 남자' 무대 때 신었던 신발도 등장했다. 10년 전 '패밀리가 떴다' 촬영 중 이천희가 선물한 양털 부츠도 나왔다.
장혁은 유유상종 친구답게 "저게 다 이유가 있는 거다"라면서 오래된 인연을 지키려는 종국의 편을 들자 서장훈은 "오래된 팬티와의 의리는 좀…"이라며 난감해했다.
다락방의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터보 시절 입었던 의상에 곰팡이 핀 권투 글러브, 출연 방송을 녹화한 비디오테이프, 예전 여자친구의 편지 등 90년대 물건이 가득한 다락방에 종국의 매니저는 "거기 1995년이냐"며 황당해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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