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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지난 시즌 타율 3할6푼6리에 177안타를 때려냈다. 타율은 김선빈(KIA 타이거즈)에 이어 두번째고 안타 갯수는 리그에서 가장 많다. 이제 만 28세가 된 선수가 이정도 성적이니 몇년 후 전성기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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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의 장난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입국 수속을 기다리면서도 몸이 근질근질했던 박건우는 또 다른 스티커를 이번에는 룸메이트 류지혁의 등 뒤에 붙이고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 스티커는 한참 동안 류지혁의 등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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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보다 '벌크업'된 몸은 그가 오프시즌 동안 얼마나 노력을 했나를 보여준다. 또 비행 내내 모자른 잠을 보충할 정도로 끝없이 이어지는 훈련에 피곤함이 크다. 하지만 야구할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평소에는 '장난꾸러기'같은 성격으로 인해 그를 보는 동료들의 마음도 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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